총콜레스테롤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과 중성지방, 저밀도 콜레스테롤(LDL)로 나뉩니다. HDL은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기도 하지만 LDL 수치가 높으면 반대로 동맥경화증을 유발합니다. 그밖에 어떠한 증상이 있고 관리를 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콜레스테롤 증상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립니다. 보통 콜레스테롤을 낮춰야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한다고하는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말합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은 혈액을 통해 세포에 지방을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동맥경화증을 생기게 하여 혈관을 좁게 만들어 심한 경우에는 혈관을 막히게 하기도 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신경세포, 근육을 구성하며 몸의 에너지원입니다. 적정 수준의 콜레스테롤은 크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주로 문제가 되는 중성지방과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그 수치가 높을 때 건강에 큰 위험을 초래합니다. 골다공증, 뇌경색, 뇌출혈, 혈관병 등이 그 예입니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그 수치가 높아집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표준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는 130mg/dL 미만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관리 방법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음식을 피하도록 합니다. 육류의 비계, 생선알과 내장, 새우 등의 섭취량을 줄이거나 피하도록 합니다. 염분이 많은 음식도 수치를 높입니다. 주로 국, 찌개류, 젓갈, 장아찌, 인스턴트 음식 등이 있습니다. 평소 해롭다고 인식하지 않는 우유, 우유가 포함된 카페라떼, 요거트, 치즈 등의 음식도 콜레스테롤 환자의 경우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과일, 채소, 해조류, 현미밥, 잡곡밥과 같은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이 때, 탄수화물이 과잉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빵, 국수와 같은 밀가루 음식이 그 예입니다. 아이스크림, 초콜릿 같은 단당류 음식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포화지방이 함유된 동물성 식품을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육류의 기름, 버터, 닭껍질 등에 많습니다. 되도록 올리브유와 같은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며 적당량만 섭취합니다.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레 뱃살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뱃살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비례하기도 합니다. 비만이 되지 않도록 과식을 금하고 식사량을 적당히 지키도록 하여 체중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비만과는 반대로 마른 비만인 경우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이 높아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고지혈증과 같은 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하도록 합니다. 산책, 빠르게 걷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등산 등등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점차 늘려가며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액이 잘 순환되도록 도와주고,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줍니다. 유산소 운동과 번갈아 가며 근력 운동도 병행하면 효과적입니다. 3달간 식단과 운동을 철저하게 조절하여 중성지방과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내려가는 사례가 많습니다.
중년의 여성은 특히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이 급격히 줄어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지방이 누적되어 혈관벽을 막아 차후에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전문의 검진을 받도록 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가져 꾸준히 관리하도록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