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 효능 및 작약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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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효능 및 작약 키우기

by Insight In Life 202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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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은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재비과, 미나리아재비목의 다년초로 장미와 더불어 5월의 여왕이라 불립니다. 모란꽃과 생김새가 비슷하여 아름다운 모습을 띠며 향기가 가득하기로 유명합니다. 요즈음에는 작약을 관상용으로 화분에 많이 키우기도 합니다. 오늘은 작약이 효능과 부작용,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작약의 효능

 

작약은 한약 재료로 수천년간 사용한 약재입니다. 긴장되어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켜주거나, 진통 또는 진정 작용을 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여성 질환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여성의 자궁 수축으로 인한 생리통, 냉증, 월경과다, 빈혈 증상을 완화시켜주며, 월경주기가 규칙적이지 않은 경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의 질환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2. 뭉친 어깨 결림을 완화해 줍니다. 현대인은 활동량이 적고, 주로 앉아서 생활이나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아 경직된 자세로 인해 어깨 근육이 단단하게 긴장된 경우가 많습니다. 작약은 이러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손, 발, 위 경련으로부터 예방해줍니다.
3. 혈류 개선을 도와 줍니다.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혈관이 여러 요인으로 좁아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많은 혈관 질환을 겪게됩니다. 작약은 혈관을 넓혀주고, 혈액 응고를 방지하고 잘 순환되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4. 작약의 뿌리는 소염 작용을 합니다. 염증을 가라앉혀 복통, 진통, 근육통, 관절염 등의 통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는 혈액 순환과도 연관되어 혈액이 잘 이동해서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5. 이완 작용을 하여 긴장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이는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여 불면증을 방지하고 자주 걸리기 쉬운 감기 및 감염병으로부터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하여 줍니다.

 

분홍색 작약

 

 

 

작약의 부작용

이렇게 많은 효능을 가진 작약도 과하면 부작용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작약 자체에 독성은 없지만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나 과다 섭취를 할 경우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노지나 화분에 작약 키우기

 

작약은 노지월동이 가능할 정도로 추위에 강해서 실내보다는 야외 정원에서 키우기가 유리합니다. 하지만 때문에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원활한 곳이라면  화분에서도 충분히 잘 키울 수 있습니다. 

1. 먼저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양지바른 곳에 화분을 두고 키우거나 빛이 잘 드는 곳에 심도록합니다. 참고로 화분이 아닌 노지에서 키우기를 할 경우 더 깊이 파주어야 겨울에 얼지않습니다.
2. 심기 2주전 구덩이를 파내어 부엽토나 퇴비를 1/3 정도 넣고 잘 섞어줍니다.
2. 작약 번식으로는 구근을 옮겨서 심기, 모종 심기, 뿌리 심기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꽃을 보기위해 주로 가을에 하는데 만약 봄에 할 경우 꽃을 못 볼 확률이 높습니다.
3. 구근을 심을 떄는 뿌리를 씨앗 파종이나 모종보다 더 깊게 심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겨울을 보내며 뿌리가 위로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싹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월동을 하기 때문에 물은 주지 않습니다.
4. 거름은 밑거름과 웃거름을 주는데 2, 3년차 된 작약은 해빙기에 밑거을을 주고  1년차에 웃거름 줍니다. 
5. 탄저병, 잿빛곰팡이병 등의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서 적당한 비료와 적절한 농약을 사용해서 키워야 합니다.
6. 수확은 주로 3~4년차 봄, 가을에 하며, 4년차에는 약효가 가장 좋울 때입니다.

백색 작약

 

 

 

작약 꽃 피는 시기

 

작약 꽃 개화시기는 5~6월이며 보통 줄기 1개당 하나의 꽃을 피웁니다. 간혹 꽃집에서는 이르면 3월, 늦으면 6월에도 볼 수 있습니다.

 

 

작약 꽃말

 

피오니 paeony 라 부르기도하는데 이는 그리스신화에서 최초로 이 식물을 약용으로 사용하였다해서 유래된 것입니다.
아름다운 외관떄문에 꽃말 또한 꽃의 색상에 따라 사랑스러운 표현들이 많습니다. 노란색과 주황색이 섞인 작약의 꽃말은 화려한 아름다움, 수줍음, 풍부한 사랑입니다. 노란 작약꽃은 기쁨, 행복의 꽃말이, 분홍색은 애정, 붉은색은 성실함, 열정 등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흰색 작약꽃은 순수, 행복한 결혼의 의미를 띠고있어 결혼식의 부케로 많이 활용되기도 합니다.

 

작약과 모란의 차이점

 

일본 속담 중  미인에 빗댄 비유로'서면 작약, 앉으면 모란, 걷는 모습은 백합' 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작약과 모란은 꽃 피는 시기와 두 꽃모양이 비슷하여 자칫 꽃만 보면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미세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꽃 피는 시기 : 작약은 5~6월이 꽃을 피우는 시기라면, 모란은 4월말~5월까지 꽃을 피웁니다. 5월과같이 두 꽃의 개화시기가 겹칠 때는 꽃 모양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2. 꽃모양 생김새 : 작약꽃은 매끈한 느낌이라면 모란꽃은 살짝 주름진 느낌이 있습니다.
3. 잎의 생김새 : 작약은 잎에 광택이 있고 길쭉한 모양이며 모란은 광택이 없고 오리발 모양입니다.
3. 분류의 차이 : 작약은 풀에 속하고, 모란은 나무에 속하며 목단이라고도 부릅니다.

 

 


작약 축제 소식

 

< 영천 작약꽃 나들이 축제 >
일시 :  2024.05.10~05.19 
행사장 위치 - 보현산 약초식물원, 화북면 정각리 890번지 일원, 화남면 삼창리 산3-2번지 일원, 화북면 자천리 1670번지 일원, 대전동 318번지 일원 등 5개소
구경거리 - 작약 꽃밭 포토존, 영천 한약 축제(2024.05.17~05.19)와 연계 운영

 

[ 여담 ]

작약 키우기가 조금 수고스러울 수는 있지만 노지나 화분에 한번 심으면 여러해 동안 예쁜 꽃을 볼 수 있는 작약. 올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앞으로 다가오는 가을에 한번 심어보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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