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 노출이 잦으면 화가 나거나 짜증이 발생합니다. 빈도가 잦아들고 쌓이다 보면 만성 스트레스가 되어 우울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울증 환자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럼 우울증은 어떻게 진단하는지 그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해결책으로 치료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울증 증상
갑작스럽게 화를 자주 내거나 반대로 냉담한 모습을 보입니다. 별일 아닌 것에도 쉽게 투덜거리거나 화를 내는 증상을 보입니다. 적대적인 감정을 보이거나 분노, 급한 성미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아무런 감정의 동요를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웃음이 줄어들고 멍한 시선으로 주변인들에게 차갑게 대하는 유형도 있습니다. 대인관계를 피하기도 하는데 사람을 만나 대화를 하더라도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머물게 해 우울증을 더욱 악화되게 합니다.
통증에 더욱 예민한 반응을 보이거나 약물, 술 등에 의존하기 쉽습니다. 우울증과 통증은 같은 신경 전달 물질을 가지고 있어 우울증이 있는 경우 목, 등에 통증이 4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두통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통증 때문에 약물을 복용하기도 하지만 우울증이 완화된다는 느낌 때문에 약물을 맹신하기도 합니다. 누구나 스트레스받는 날에는 술 한잔으로 하루를 달래기도 합니다. 가볍게 마시는 정도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는 긍정적인 역할도 하지만 과음을 하면 불안한 감정이 늘어나고 우울한 감정이 더 많아지게 합니다.
우울증 치료 방법
먼저 우울증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실내에서 거의 활동도 하지않고 무기력하게 있는 것은 누구든지 우울증에 빠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산책, 등산 등 이외에도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여가 생활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야외활동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게 만들어 줍니다. 날씨가 좋은 날 신선한 밖의 공기를 마시고 햇빛을 쬐어 비타민 D가 몸 안에 흡수되도록 합니다. 꼭 장시간이 아니어도 매일 20분만이라도 시간을 내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경이로움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울증이 좀 더 심각한 경우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 및 심리 치료를 병행하여야 합니다. 우울증 약은 도파민, 세로토닌과 같은 특정한 신경전달물질을 그 대상으로 하여 우울한 느낌을 완화시켜 줍니다. 또한 중강도 운동이 아니어도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약물이나 심리 치료만큼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오히려 격렬한 운동보다 식사 후 가벼운 산책 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불면증 또한 우울증을 만드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운동은 적당한 피로를 만들어 숙면에 도움이 되어 우울감을 완화시켜 줍니다.
최근 몸안의 염증이 우울한 감정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염증은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면역체계에서 생성하는 물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만성 염증은 세포와 장기를 손상시켜 건강을 악화시킵니다. 우울증 환자의 약 30%가 보통 사람들에 비해 염증 수치가 높다고 합니다. 염증 치료가 우울증을 직접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염증으로 인한 통증 또한 우울감을 느끼게 할 수 있어 가벼운 염증의 경우 치료의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체내 높은 염증 수치가 원인이라면 단순히 약물만으로는 쉽게 치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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