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은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될 정도로 몸에 치명적입니다. 급성염증은 시간이 흐르면서 사라지지만 흔히 말하는 만성염증은 계속해서 체내에 생겨 심각한 질병을 초래합니다. 이러한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무엇이며, 염증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염증 원인
염증은 세포를 변형시켜 노화를 부릅니다. 이것은 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 류마티스와 같은 자가면역질환, 습진이나 건석과 같은 피부질환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우울증을 유발하여 알츠하이머 발병률을 높입니다. 심지어 지나친 면역 반응을 불러와 면역계 교한을 초래합니다. 염증이 누적되면 암까지 발병할 정도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질환입니다. 그 밖에 사람에 따라 근감소증, 잇몸질환, 지루성 피부염과 같은 증상도 나타납니다.
장시간 경직되거나 구부정한 자세는 염증을 불러옵니다. 염증은 주로 체내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쉽게 발생하는데 바르지 못한 자세는 피로를 누적시키고 특별한 질환이 없더라도 결국은 통증을 유발합니다. 장시간 체내의 혈액이 순환되지 않아 노폐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림프관이 악화되어 갑니다. 수시로 몸을 이완시켜 주거나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성 스트레스나 운동 부족도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우리 몸이 질환과 싸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심한 스트레스를 오랫동안 받으면 스트레스 조절 기능을 상실해 염증 제거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운동은 염증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런 운동을 거의 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염증이 쌓이게 되어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주 3회, 30~40분씩이라도 산책이나 가볍게 달리기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고열량 음식과 액상과당 음식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패스트푸드와 같은 고열량 음식은 지방이 많이 들어있어 혈액의 흐름을 막아 혈관벽을 손상시켜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누적된 지방은 배에 내장지방을 만들어 아디포카인이라 불리는 염증 물질을 분비하기도 합니다. 액상과당은 혈액을 끈적이게 만들어 혈액 속의 단백질이 당과 서로 붙어 최종당화산물을 만들어 결국 염증을 만들게 됩니다.
염증에 좋은 음식
토마토는 항염증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토마토에 있는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이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염증 제거 뿐만 아니라 활성산소를 억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호박 또한 여드름과 같은 피부 염증을 억제해 줍니다. 호박에는 다양한 비타민과 카로틴인 들어있어 신경통에 효과적입니다. 호두는 염증성 장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페놀릭이라는 성분이 대장 염증의 반응을 줄여줍니다.
마늘과 양파, 노니는 항염증 음식으로 대부분 잘 알고 있습니다. 마늘은 알리신 성분이 살균 능력이 있어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양파는 케르세틴 성분이 지방이 누적되지 않도록 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주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노니는 '신이 주신 기적의 열매'라 불릴 정도로 염증 제거에 탁월합니다. 노니의 프로제로닌 성분이 염증으로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금치, 고추, 비트와 같은 채소를 섭취하십시오. 시금치의 비타민 E는 면역세포로부터 나오는 단백질 면역조절제가 염증을 완화시키기도 합니다. 고추는 캡사이신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통증을 감소시키고 염증을 줄여 줍니다. 비트에는 식물성 화합물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게다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혈관벽을 강하게 만들어 주고,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여 염증을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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