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은 한국인 식생활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장수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진 만큼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마늘만으로도 마늘 장아찌, 마늘 장아찌 무침, 흑마늘 등의 다양한 요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마늘 장아찌를 담그는 방법과 장아찌를 담갔을 때 파랗게 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마늘 장아찌 맛있게 담그는 방법 ( 황금 비율)
재료 : (1차) 깐마늘 1kg, 물 2컵, 식초 2컵 / (2차) 물 2컵, 식초 2컵, 소금 2컵, 설탕 1컵, 맛술 2컵
(1차 과정)
1. 먼저 마늘을 끝부분을 잘라 잘 손질한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2. 두번의 절이는 과정을 거치는데 먼저 유리병을 끓는 물에 굴리면서 소독을 하고 건조시켜 줍니다.
3. 위의 재료를 넣은 후, 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검은 비닐로 완벽하게 차단시켜 서늘한 실에서 일주일간 보관합니다.
(2차 과정)
4. 일주일 후, 절여진 마늘을 체에 밭쳐서 식초물을 버립니다.
5. 위의 2차 재료를 바글거릴 때까지 끓인 다음 식혀서 1차 과정의 마늘에 부어줍니다.
6. 역시 검은 비닐로 잘 밀봉한 다음, 일주인간 상온에서 숙성시켜 줍니다.
7. 냉장보관하며 필요할 때마다 장기간 먹을 수 있습니다.
마늘 장아찌가 파랗게 되는 원인
마늘 장아찌를 만들고 나면 마늘이 파랗게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몇가지 해당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마늘 속의 매운맛 성분이나 아미노신이 산소와 접촉해서 녹변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있습니다.
이 경우 마늘 장아찌가 변질되거나 독성이 생긴 것은 아니고 단지 식감만 떨어져 먹는데는 영향이 없습니다.
2. 냉장보관이 된 마늘의 경우 녹변 현상이 주로 일어납니다. 되도록 마늘장아찌를 만들기 몇시간 전에 상온에 꺼내두어 만들 것을 권장합니다.
3. 숙성 과정 중에 햇빛에 노출이 되면 녹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검은 비닐이나 어두운 천으로 병을 꽁꽁 싸매어 숙성, 보관합니다.
마늘 장아찌를 녹변없이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밭에서 금방 수확한 햇마늘이 가장 좋지만 사실상 쉽지는 않습니다.
마늘은 저장 기간이 길면 길수록 녹변 현상이 심해집니다.
마늘 장아찌의 효능
1. 먹기가 쉬움 : 마늘 마늘 장아찌는 생마늘에 비해 매운맛이 완화되어 먹기가 부담이 없습니다.
2. 보존 방법이 편리 : 마늘 장아찌를 만들어 두면 유통기한이 길어져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3. 알리신 풍부 : 생마늘 뿐만 아니라 장아찌로 만들어도 알리신이 생마늘과 비슷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참고. 알리신 - 항균 작용, 피로회복, 함암 효과 등의 역할을 합니다. )
4. 고혈압 완화 : 알리신 성분은 혈압을 낮추어 주므로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혈압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은 과잉 섭취를 하지않도록 주의합니다.
5.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 LDL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줍니다.
6. 동맥경화 예방, 혈전 용해 능력 : 뇌졸중,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동맥경화(죽상동맥경화증)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7. 항암 예방, 항산화 효과 : 염증을 줄여주고, 스트레스를 완화,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8. 혈당 조절 : 혈당을 떨어뜨려 당뇨병을 예방에 기여합니다.
9. 면역력 증진 : 살균, 항균 작용으로 식중독균을 차단하여 기력 증진을 도와줍니다.
10. 노폐물 배출 : 노폐물을 줄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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